강건마는 불우한 사건으로 인해 소년원에서 1년간 지내다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기산 고등학교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되고 조용히 고교생활을 마치고 기필코 졸업장을 따내고 말겠다고 다짐하지만 등교 첫날 부터 기산고의 짱 나태후와 시비가 붙는다. 이후로 나태후는 계속 그를 괴롭히지만 건마는 고교 졸업을 이루기 위해 성질을 죽이고 참아낸다. 야구부 투수로 활약하던 태후는 우연히 건마가 엄청난 강속구의 소유자임을 발견하게 되고 그를 야구부에 가입시키려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건마는 야구부의 가입을 거절하는데...